[날씨] 출근길 다소 추워...충북·남부 미세먼지↑ / YTN

2019-02-12 2

오늘 아침 다시 날씨가 추워졌습니다.

충북과 남부 지방에는 미세먼지까지 짙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,

자세한 날씨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
아침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다고요?

[캐스터]
네,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며 서울의 공기는 깨끗해졌지만, 날이 추워졌습니다.

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는데요.

현재 서울의 기온은 -5.3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밑돌고 있고요.

낮에도 영상 2도에 머물겠습니다.

반면 충북과 남부 지방은 어제 유입된 먼지가 쌓이면서 공기가 탁합니다.

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.

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
오늘 아침 대관령이 -12.8도, 파주 -10.6도, 광주 -1.6도 등 어제보다 2~3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.

충청 이남 지방은 공기까지 탁한데요.

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

오늘 충북과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'나쁨'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

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낮 동안 하늘 표정은 맑겠습니다.

낮 기온은 서울 2도, 광주 8도,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.

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.

내일은 동해안 지방에,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

그 전까지는 날이 무척 건조합니다.

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,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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